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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바닷속 웬 '박영숙'…"나라 망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닷속까지…. 대다나다(대단하다).’

태국 유명 관광지에서 한글 낙서가 발견돼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30일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푸껫 북동쪽에 있는 시밀란군도 인근 바다에서 ‘대형 뇌산호’가 한글 낙서로 훼손됐다. 이곳은 태국 정부가 1982년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로 선정한 곳이다.
사진=www.kapook.com

현지 잠수부들은 시밀란군도 인근 바다 수심 20m 지점에 있는 뇌산호 표면에서 ‘박영숙’이라는 한글 글씨를 발견했다. 현지 매체는 “현지 주민들은 자연 훼손 행위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 엄격한 재발방지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일부 한국 관광객의 몰지각함을 비판하면서도 자성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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