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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평균 131.7대 1…이달 전국 최고경쟁률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호건설이 선보인 올해 부산의 마지막 분양단지인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가 1순위 당해 평균경쟁률 131.7대 1, 최고경쟁률 188.2대 1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청약결과 총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433명이 몰려 평균 1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제공=금호건설]


주력평형인 전용 84A㎡이 46가구 모집에 8657명이 청약접수를 하면서 188.2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인 전용 104㎡도 9가구 모집에 423명이 몰려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전용면적 84B㎡, 84C㎡, 84D㎡도 각각 89.91대 1, 82대 1, 13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전 12월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은 포스코건설이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분양한 ‘세종더샵이미지(97.07대 1)’였다.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부는 가운데 세종과 부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는 방증이다.

금호건설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인 수영구 남천동의 입지와 일대 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단지라는 특성이 인기의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정형선 분양소장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11ㆍ3 부동산 대책, 8ㆍ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 규제를 받지 않아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했다”며 “남천동 재개발ㆍ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 단지로 계약이 조기 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137가구다. 당첨자는 내년 1월 5일에 발표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에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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