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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성심병원 확장 예고…지하철 출입구도 연결된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강남성심병원 대지의 용도지역이 단일화된다. 공개공지에는 신안산선 지하철 출입구가 설치된다. 주변 보도를 개선해 초등학생의 보행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남성심병원제2신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성심병원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계획안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측에서 대상지에 의료시설(병원ㆍ연구시설)을 건립하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안을 영등포구에 제안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병원부지 전체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2ㆍ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용된 대상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병원ㆍ교육연구시설을 지정용도로 해 병원 시설 외의 개발을 제한했다.

공개공지 위치를 시흥대로변으로 지정해 시흥대로 보도에 계획된 지하철 출입구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동서로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8m) 북쪽에도 보도를 조성해 서울신대림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강남성심병원제2신관 지구단위계획결정을 통해 병원시설의 확충과 향후 신안산선 개통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 등이 가능하게 됐다”며 “대림동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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