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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14개 차종 2100대 리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국토교통부는 BMW 528i 등 14개 차종 21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고 29일 밝혔다.

520iㆍ528iㆍ528i xDriveㆍZ4 sDrive 28i 등 1135대는 오일필터와 결합된 하우징(케이스)의 재질 불량으로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여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엔진이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X5 xDrive30dㆍX5 xDrive35iㆍX5 xDrive50iㆍX5 MㆍX6 xDrive30dㆍX6 xDrive50iㆍX6 Mㆍ액티브하이브리드 X6 등 965대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변속기로부터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의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528i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에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이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돼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밖에 X6 xDrive40dㆍ428i Convertible 각각 1대씩은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컨트롤 유닛 내부에 위치한 전기회로의 접점불량으로 조향 보조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 관련 BMW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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