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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대한민국문화경영대상] 경기오페라단, 2016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헤럴드경제] 독일 카셀 시립음대 대학원에서 수학하며 카셀 국립 오페라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경기오페라단의 김현정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2016 제11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클래식 대중화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6 제11회 문화경영대상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인물, 기관, 단체 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이 주관했다. 김 대표는 피아노, 성악, 지휘 분야를 망라하는 지식을 쌓고 귀국 후에는 2010년 속초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속초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며 3년 간 찾아가는 음악회를 적극 도입해 지역 시민들과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김 대표는, 최근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경기오페라단을 설립하고 작년 11월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힐링 토크 콘서트', 지난 2월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에서 'The Voices for Nepal'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지며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현재 경기오페라단은 1월 <라 트라비아타> 공연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한 행보에 한 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김 대표는 동료 성악가인 베이스 임준재와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로 두 차례의 축하공연을 가져 성악가로서 그녀의 역량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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