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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타워, ‘수상한 가방’에 대피 소동…알고보니 장난감 가방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거주하는 뉴욕의 트럼프타워 로비에서 수상한 가방이 발견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가방 안에는 어린이 장난감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져 긴박한 대피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스티븐 데이비스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배낭이 트럼프타워에 있는 나이키 상점 입구 근처에서 발견돼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가방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방을 수색하는 동안 트럼프타워 내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나 결국 장난감 가방인 것이 확인되면서 오후 5시께 대피명령을 해제했다.

트위터 등에는 트럼프타워 주민들이 황급히 로비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등이 올라왔다.

트럼프타워에 집과 사무실을 두고 있는 트럼프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州)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어 소동 당시 건물에 없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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