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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새누리당 탈당 지금은 때가 아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미래와 시민의 이익에 큰 울림이 있을 때 그때는 어떤 길이라도 주저 없이 움직일 각오가 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송년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개혁보수신당 참여 요청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새누리당 탈당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분당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현재는 위기의 대구를 희망의 대구로 바꾸기 위해 시민들을 보듬고 시민들과 함께 가는데 최선을 다할 때”라고 전했다.

권 시장은 또 재선 도전 의지도 나타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은 4년 단임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새로운 희망의 도시 대구를 만드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8년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문시장 재건에 대해서는 “다음달 10일께 화재 잔재물처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중구청이 비대위와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재건축은 4지구를 포함해 인근 지구와 복합개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예비후보지 5곳이 발표됐다”며 “시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접근성과 확장성으로, 통합신공항은 3500m이상 활주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사진설명: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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