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글로벌 리더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리더십캠프’가 열린다.
벌써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겨울방학캠프 차세대 지식리더포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 세계를 무대로 삼는 리더십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학, 법률, 경제, 국제이슈 등 우리 사회와 국제 사회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국제 현안에 대해 주한 폴란드 대사, 구글코리아 상무, 사회단체기관 대표 겸 작가, 세브란스병원 의사 및 사법연수원 교수인 현직 판사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고, 발표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지난 지식리더포럼 참가자 후기]
제10회 참가자 ㅡ 박인* 학생
2박 3일의 캠프 일정 중 마지막 날 만을 남겨두고 있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입소할 때에는 아는 얼굴이 하나도 없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친구들이 친절하고 멘토 선생님께서도 잘 챙겨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빡빡한 캠프 일정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낭비하는 시간 없이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여섯 번의 강연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인터넷이나 TV로만 보던 유명한 분들의 강연을 직접 듣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을 받는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한 층 성장한 것 같습니다. 이번 캠프는 코리아 헤럴드 캠프에 대한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지인에게 꼭 추천하고 후에 재참가 하고 싶은 캠프였습니다. 중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여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신 헤럴드경제사, 여섯 분의 강연자님들, 대학생 멘토들 그리고 BLOOMBERG 반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제9회 참가자 ㅡ 김정* 학생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평소에 만날 수 없는 분들한테 직접 그 분야에 대해 자세히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점이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그 분들이 생각하는 리더십들을 알 수 있어서 뜻 깊었다. 이제 고2가 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방학을 보냈다는 생각에 자기 반성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송기홍 대표님의 말씀들이 지금 나에게 현실을 다시 일깨워 주셔서 송대표님의 강의에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정재헌 판사님 강의 내용은 학교 법과 정치과목에서 이미 배웠던 내용이기 때문에 강의를 들을 때는 지루했지만 질문 시간에는 평소에 내가 많이 궁금했던 사형제도에 대해 알게되서 나름 뜻 깊었다. 세 번 째로 구글 코리아 김태원 팀장님의 강의는 팀장님이 강의 처음에 말씀 하셨던 것 처럼 대화 하듯이 강의를 하셔서 재미있었고 또 창의적인 생각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 앞으로 내가 살아갈 시대에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교에서의 주입식 교육, 너무 이성적으로만 하는 공부가 창의적인 생각을 막는 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비록 학교에서는 아직 주입식 교육을 하지만 내가 스스로 어떤 대상을 생각할 때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보고, 좀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겠다는 것을 배우고 다짐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들은 처음에는 강제적으로 왔기 때문에 불만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대단하신 분들을 만나보고 강의를 들음으로써 다시 한번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되는지 생각하고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어서 머리에 가장 많이 남고 뜻 깊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제6회 참가자 ㅡ 김아* 학생
캠프 동안 훌륭한 강연자 분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증권 회장님의 강연이 인상 깊었네요. 윤경희 회장님은 성공이란 ‘단순한 목표 달성이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 이익 혹은 선을 가져오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무언가를 이루는 것.’이라 말씀하시며 직업정신이란 이런 것인가를 잘 보여주셨습니다. 그 동안 공기업이나 국가기관에서 일하는 것만이 사회공헌을 위한 것이라 믿고 있었지만, 금융분야에서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것, 회사들의 한국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것 등등 사기업에서도 충분히 그 길은 열려있다는 답변에 생각, 진로의 폭을 좀 더 넓히게 되었습니다. 서종혁 담당선생님을 비롯해 모든 선생님들이 저희를 챙기고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시는 게 보였어요! 특히 둘째 날 prom night에서의 특별한 추억 역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흘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캠프였던 것 같습니다.
차세대 글로벌 지식리더포럼에 친구 또는 가족이 동반 참가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또한 코리아헤럴드는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사이판 등 총 4개 국가에서 6개의 다양한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 중에 있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