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9ㆍA100블록 전용 84ㆍ99㎡ 980가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0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47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56가구, 96㎡A 196가구, 96㎡B 118가구 규모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510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84㎡ 173가구, 96㎡A 221가구, 96㎡B 116가구로 이뤄진다.
총 980가구의 대단지인 ‘동탄2 아이파크’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이파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적용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교통환경부터 주거쾌적성까지 두루 갖춘 입지가 장점이다. 우선 지난 9일 개통한 SRT(GTX 예정) 동탄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오산IC도 인접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 분당, 수원, 오산, 평택 등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 동쪽에는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로, 최근 SRT가 개통되며 몸값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동탄2 아이파크’는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남동탄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되는 데다 잔금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약일정은 내년 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A99블록 12일, A100블록 13일이다. 계약은 A99블록 17일~19일까지, 100블록은 18일~20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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