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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신입공채 하반기ㆍ인턴모집 상반기 몰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올해 대기업 신입공채는 하반기, 인턴 모집은 상반기에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공채 공고와 인턴 채용공고 총 1149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연간 전체 인턴 채용공고 중 53.2%가 상반기에 진행됐고, 연간 전체 대졸 신입공채 공고 중 67.1%가 하반기에 진행됐다.

월별로 분석해보면 인턴 채용은 1년 중 5월이 1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월(11.5%)과 11월(11.5%), 7월(11.1%) 순이었다. 대졸 신입공채는 1년 중 9월(21.6%)과 10월(20.4%)에 진행되는 곳이 10곳 중 4곳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3월(8.8%)과 11월(8.7%)이 그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에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3월 2일~14일), LG전자(3월 4일~21일), SK그룹(3월 7일~18일), 기아자동차(3월 9일~18일), 삼성그룹(3월 14일~21일), CJ그룹(3월 14일~22일), 롯데그룹(3월 22일~31일) 등이었다. 하반기에는 기아자동차(8월 29일~9월 12일), 현대자동차(8월 30일~9월 9일), LG전자(9월 1일~23일), SK그룹(9월 1일~23일), 두산그룹(9월 1일~26일), 포스코그룹(9월 5일~20일), 롯데그룹(9월 6일~20일), CJ그룹(9월 7일~26일), 삼성그룹(9월 9일~20일), LS그룹(9월 12일~10월 4일), 신세계그룹(9월 23일~30일) 등의 대기업이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했다.

잡코리아는 “대기업의 채용 시즌은 취업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업별 채용시즌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며 “특히 내년 취업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입직 취업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취업 준비생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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