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 올해 마지막 재건축…금호건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1만2000여명 인파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23일 개관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1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남천동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컸다. 주말 내내 궂은 날씨에도 예비 수요자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이른바 ‘떴다방’ 직원들이 영업전을 펼치는 등 견본주택 안팎이 북새통을 이뤘다.

금호건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제공=금호건설]

실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남천동 일대의 삼익비치 재건축, 남천1구역 재개발 등 8700여 가구 규모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첫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일에는 3060가구의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되는 등 남천동 일대의 정비사업은 빨라지고 있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금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고속철도, 부산역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남초교(병설유치원)가 있다. 남천초등학교,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이다. 인근에는 부산 명문고로 유명한 대연고를 비롯해 남천중, 부경대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가야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41세) 씨는 “가족 수가 많아 전용 104㎡ 타입에 관심이 있는데 주방이 널찍하게 나와서 맘에 든다”며 “하자가 생겨도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다는 시스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정형선 분양소장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부산에서 연내 분양하는 마지막 재건축단지로 11ㆍ3 부동산 대책의 전매제한과 내년부터 진행되는 8ㆍ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 조치인 집단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며 “남천동 재개발ㆍ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 단지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총 421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128가구, 104㎡ 9가구다. 청약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당해(부산시), 29일 1순위 기타지역(울산ㆍ경남),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에 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