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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투자자 매매공방에 2030선내 ‘오르락내리락’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매매공방에 23일 2030선 안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해, 연말 랠리에 함께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2%) 오른 2036.17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2.26포인트(-0.11%) 내린 2033.47을 지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155억원, 149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30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1.80%), 의료정밀(1.11%), 화학(0.47%), 섬유ㆍ의복(0.47%), 전기ㆍ가스업(0.48%), 통신업(0.40%) 등은 오름세다.

보험(-0.65%), 금융업(-0.68%), 은행(-0.59%), 전기ㆍ전자(-0.59%), 비금속광물(-0.50%), 유통업(-0.47%), 건설업(-0.46%), 운수창고(-0.59%)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05%), NAVER(-0.39%), 삼성물산(-1.15%), 신한지주(-0.63%)는 내림세다.

SK하이닉스(1.21%), 현대차(0.35%), 한국전력(0.44%), 현대모비스(0.19%), POSCO(0.76%), 삼성생명(0.00%)은 오름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넥솔론이 매각 유찰 소식에 급락세다.

넥솔론은 전날보다 24.15% 내린 6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장 초반 600원까지 하락하며 급락세를 보였지만 점차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넥솔론은 전일 “제3자 인수 추진을 위한 매각 공고를 진행해 입찰 마감을 했으나 유찰됐다”고 공시했다. 넥솔론은 앞서 지난 16일 본입찰을 진행했고 업체 1곳이 단독으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솔론 측은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며 “향후 진행사항은 제3자 인수재추진 일정이 수립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넥솔론은 보통주 27만5289주를 유상증자하기로 해 매각 등 정상화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다. 하지만, 이번 매각이 유찰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넥솔론은 지난해 11월, 올 3월, 7월 세 차례에 걸쳐 매각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한 바 있다.

유니온은 쌍용머티리얼 주식 인수 소식에 11%대 급등세다.

유니온은 쌍용양회공업으로부터 쌍용머티리얼 주식 2191만820주를 800억8404만7100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양수를 결정한 주식의 지분율은 52.17% 규모이고, 양수 예정일은 2017년 3월 14일이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5포인트(0.58%) 오른 619.4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0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셀트리온(0.49%), 카카오(0.67%), SK머티리얼즈(1.77%), 메디톡스(2.32%), 로엔(0.00%), 코미팜(0.93%), 바이로메드(1.45%), 에스에프에이(0.47%)는 강세다.

CJ E&M(-1.89%), GS홈쇼핑(-0.52%)은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마크가 제3자 방식 유상증자로 자금 수급 기대감에 6%대 강세다. 앞서 15% 넘게 뛰며 2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에스마크는 전날 장 종료 후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유니베스트투자자문 지주회사인 유니베스트와 이희운씨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2월10일이다.

모아텍이 상장폐지로 주식 공개 매수 한다는 소식에 29%대 강세다. 장 초반 가격 상승 제한폭인 30%까지 치솟았다.

이날 모아텍은 상장폐지를 위해 자사주 704만3947주를 주당 485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내츄럴엔도텍이 180억원 규모 피소 소식에 5%대 약세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장 마감 후 홈앤쇼핑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약 180억원이다.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원ㆍ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25원(0.35%) 오른 120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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