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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관용차량 통합관리로 예산 절약”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내년부터 관용차량 관리체계를 통합하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통합관리 대상 관용차량은 모두 41대다. 관용차량 전체 164대 중 청소 업무에 활용하는 화물ㆍ특수차량 100여대와 주차단속 등 특정용도에 쓰이는 차량은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통합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부서별로 관용차량을 관리하면서 생기는 비효율을 없애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한다. 안전점검 등 사고예방을 위한 모든 절차를 관용차량 전체가 거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관용차량은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164대 중 12만km 이상 주행한 차량 등 12대 감축을 시작으로 5년간 24대(전체차량의 14%)를 줄이기로 했다. 구청 주차장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차량유지비 등 관련예산 약 6억6000만원을 줄이기 위해서다.

조은희 구청장은“불필요한 관용차량을 줄여 효율성을 높여갈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업무개선을 통해 예산을 절약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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