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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니정재단 ‘장학ㆍ학술지원증서 전달식’ 성료
-국내외 학생 32명에 장학증서 전달

-인문학 박사 2명에 학술지원증서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니정재단은 22일 장학증서와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포니정 장학생, 학술지원 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양대학교 윤원규 학생을 포함한 30명의 국내 대학생을 11기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포니정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2월 22일 포니정재단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 네번째)이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장학생에게는 1년간의 학비 지원과 현장답사, 워크숍, 멘토링, 해외학술탐방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포니정재단은 베트남 장학생 2명에게도 초청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초청장학 사업은 기존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중 우수 성적 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2년간 교육비와 생활비, 왕복항공권, 논문 인쇄비 등을 지원한다.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연구자 2명에겐 학술지원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포니정 학술지원 대상 연구 주제는 조석효 박사의 ‘아락샤 아왕땐달의 불교 논리학을 중심으로: 티베트 불교 논리학의 개념들과 그것들의 종교적 정당화’와 이현경 박사의 ‘억압과 상처의 장소에서 동아시아 평화와 치유의 중심으로: 구 서대문 형무소의 과거, 현재, 미래 역할 연구’다.

포니정재단은 기본이 바로 서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지원해 왔다. 학술지원 프로그램으로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 학자들에게 1년간의 연구비와 출판지원금 등 총 5000만 원을 수여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포니정 장학생과 학술지원 연구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포니정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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