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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살기좋은 이곳] 서울·부산·경기지역 내년 9017가구 공급
래미안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삼성물산이 내년에도 총 9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인기를 이어간다.

삼성물산은 내년 서울과 부산, 경기에서 총 6개 단지, 9017가구를 신규로 공급하고 33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 핵심요소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장은 상반기에 유일하게 선보이는 ‘개포시영 재건축(2296가구ㆍ일반분양 220가구)’이다.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은 세 번째 래미안 단지다.

과열을 유지했던 강남구가 11ㆍ3 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돼 어떤 성적을 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서초구에서는 하반기에 ‘서초 우성 1차’를 재건축해 1276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선보인다.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 3차)’, ‘래미안 에스티지 S(서초 우성 2차)’와 함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투시도>등 서초동 일대에 2300가구의 대 규모 래미안 타운을 형성한다.

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 사업장도 하반기에 진행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 목동생활권에 속해 뛰어난 교육여건이 장점이다.

2119가구의 부산 온천 2구역 재개발은 지방 분양 물량 중 최고의 관심단지로 손꼽힌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단지 규모는 3853가구로, 24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생활편의시설과 교통, 학군 등 삼박자를 갖췄다.

이외에도 가재울 뉴타운 5구역(997가구ㆍ일반 513가구)과 경기도 부천 송내 1-2구역(832가구ㆍ일반 408가구) 등도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연간 1만 가구를 공급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화된 상품으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총 9개 단지, 1만187가구를 공급했다. 지난해 1만512가구에 이어 1만 가구 이상을 꾸준히 공급했다.

올해 분양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5.2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구 일원동 일원현대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은 4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84㎡A 형은 무려 253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을 달성했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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