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교통예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곧바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양재IC→용인서울선→지방도311번→지방도317번→국도1번→안성IC) ▷영동고속도로 용인~여주(용인IC→국도45번→국도42번→국도37번→여주IC)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매송IC→국도42번→국도39번→국도38번→서평택IC) 구간의 우회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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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국가교통정보센터 스마트폰 앱 화면.] |
이들 우회도로는 고속도로 정체를 피할 수 있는 경로로 알려지며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국토부는 과거 축척한 해당 구간의 요일, 시간대별 교통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예보 서비스를 구축했다. 운전자들은 다가올 1주일간의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국가교통정보센터 온라인 홈페이지(www.its.go.kr)나 스마트폰 앱에서 제공된다.
국토부는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 도로를 수도권 고속도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축제나 행사가 열리는 탓에 차단되는 도로 정보 등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백현식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교통예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전에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교통소통 개선 효과가 있다”며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