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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낙정 “반기문 지도력 없어…강대국 눈치 살펴 비위만”
[헤럴드경제=김소현 인턴기자]참여정부의 최낙정(63)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대권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국가 지도자가 될 철학ㆍ자질ㆍ능력이 없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최 전 장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노무현 정부 때 일을 했기에 반 총장을 조금 안다”면서 “권력욕이 앞서니 사람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사진=최낙정 전 장관(왼쪽)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그는 “이 몸을 불살라 조국에 바치겠다고? 말로 애국ㆍ애족, 민족과 나라 앞세우는 사람들의 진면목은 박근혜 대통령 하나로 족하다”면서 “(반 총장은) 소신과 철학도 부족한, 좋은 거 좋은 스타일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최 전 장관은 이어 “일부 사람들은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으니 지도력이 검증되었다고들 하는데, 그 자리는 강대국의 눈치를 잘 살펴 비위만 잘 맞추면 된다”면서 “내가 본 반 총장은 국가의 지도자가 될 철학도 자질도 능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말로만 국가와 민족을 앞세우는 세력들에게 국민들이 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ksh648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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