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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기내난동男 D물산 후기…“인격모독 당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내에서 4시간 동안 난동을 부리다 붙잡힌 남성이 국내 기업 ‘D물산’ 사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 기업에서 일했던 직원의 회사 후기가 이목을 끈다.

기업 정보 및 후기를 공유하는 사이트 ‘잡플래닛’에 지난 10월 올라온 D물산 후기글에 따르면 이 기업은 평점 5점 만점에 1점이라는 저조한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기는 전 직원 한 명에 의해 작성됐다.


[사진=잡플래닛 캡처]

작성자는 기업의 단점으로 “(가족들끼리 경영진과 주요보직을 이루고 있는) 가족회사이며 야근수당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퇴근시간 30분 전에 일이 들어오기도 하고 근무 중 매우 심한 인격모독을 당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원들을 기계 부품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눈 닫고 귀 닫은 경영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D물산은 앞서 중국 공장에서 근무하는 부장이 현지 여직원을 신발로 때려 중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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