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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삼성電 약세 전환에 힘 빠졌나…2030선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21일 미국 증시 호조와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랠리에 힘입어 장중 2050선까지 올라섰지만,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이 빠지자 상승폭을 반납하며 2030선 후반에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포인트(0.19%) 오른 2037.96에 마감했다.


지수는 7.53포인트(0.37%) 뛴 2049.47로 개장한 뒤 2050선으로 올라섰다가 오름세가 한풀 꺾여 2040선 중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미국 새 정부의 경제 정책 기대감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종가는 물론 장중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6주 연속 강세장을 펼치며 2만선에 바짝 다가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7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69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3억원, 비차익거래 845억원 순매도로 전체 86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모비스(2.32%), 삼성물산(3.92%), POSCO(1.93%), 신한지주(0.95%) 등은 상승했다.

0.39% 하락한 채로 마감한 삼성전자는 장중 183만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33%), 한국전력(-0.11%), NAVER(-1.02%), 삼성생명(-3.0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1.44%), 건설업(0.62%), 운송장비(0.59%), 의료정밀(0.56%) 등이 올랐고, 보험(-.422%), 금융업(-1.68%), 증권(-1.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4포인트(0.10%) 오른 618.6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35포인트(0.38%) 오른 620.34에 거래가 시작된 뒤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48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9억원, 16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로엔(0.82%), SK머티리얼즈(3.26%), 에스에프에이(1.10%)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1.90%), 카카오(-1.04%), CJ E&M(-0.59%), 메디톡스(-1.51%), 코미팜(-1.95%), 바이로메드(-1.51%), GS홈쇼핑(-0.2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99%), 통신장비(1.08%), 통신서비스(1.0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1193.9원으로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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