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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트리스, 호텔방처럼 2시간 자보고 결정하세요”
에이스침대 ‘수면체험센터’ 운영
혁신 특수소재 등 고품격 자랑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가구업계가 온라인몰을 강화하는 추세다. 그러나 온라인몰 구매 열풍에도 침대만큼은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매트리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이 결정되는 만큼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는 2시간 동안 실제로 수면을 취하면서 제품을 체험하는 ‘에이스 헤리츠 슬립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 논현동 소재 에이스에비뉴 ‘에이스 헤리츠 슬립센터’에서 한 고객이 호텔방 같은 수면공간에서 매트리스를 체험해보고 있다.

슬립센터는 호텔방처럼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 에이스에비뉴 서울점, 대전점, 대구점 3곳에 각각 설치돼 있다.

한 곳을 선택해 예약하면 전담 매니저의 케어를 받으며 2시간 동안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공간이란 게회사측 설명이다. 서울점의 경우 총 3가지의 개별 방 형태로 호텔방에 묵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제공한다.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하다.

개별 방마다 인터폰이 설치돼 간편하게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1인 1실을 원칙으로 체험이 끝나면 바로 새 시트로 교체해 청결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방마다 블루투스가 연결돼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수면에 좋은 차와 음료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침대는 앉았을 때와 누웠을 때의 체중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누워 보고, 그리고 자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 누웠을 때 몸과 허리를 잘 받쳐주는지, 위생적이고 청결한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이스 헤리츠’는 에이스침대가 지난 9월 새로 선보인 1000만원대의 고품격 매트리스다. 100% 메리노울 원단과 천연 양모, 말털, 오가닉 코튼 등 소재의 혁신을 이룬 제품이다.

탄력성, 내구성, 흡습성, 공기 순환에 최적화된 3D공간, 미라클폼, 워터젤폼 등 특수 소재는 천연소재의 간극을 보완하며 편안함을 배가시킨다. 스프링의 경우 일반적인 스프링 테스트 3배에 달하는 24만번의 테스트에도 스프링의 변형이나 파손이 없어 스프링 품질보증 기간도 20년으로 확정했다고 에이스침대는 설명했다.

이같은 품질 자신감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체험을 강화하는 슬립센터 운영에 들어갔다는 것.

에이스침대 측은 “침대를 고르는 소비자의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매트리스 체험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을 고려해 체험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용객들의 체험 리뷰를 데이터로 확보해 이후 소비자 중심의 개선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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