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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러시아 No.1 브랜드’로
가정용 가스보일러 최초 수상
소비자 20만명 직접투표 선정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혹한의 땅 러시아에서 ‘넘버원(No.1)’ 브랜드로 뽑혔다.

21일 이 회사에 따르면, 가정용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마크>에 선정됐다.

이는 러시아 국민브랜드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가장 인지도가 높고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브랜드다. 1998년 이후 19회째를 맞이했으며, 20만명의 소비자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신설된 가정용 가스보일러부문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한 러시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최초로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것.

경동나비엔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1년 이후 러시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고장이 나지 않는 컨트롤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기공급 인프라가 취약한 러시아에서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면 전압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곤 하는데, 이를 반영해 낮은 전압에서도 안전에 문제가 없이 정상적으로 보일러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더불어 강풍과 역풍 등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도 안전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APS(공기압센서)를 적용,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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