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화케미칼, 고부가 CPVC 국산화 성공
2개 원천기술 인증 획득


한화케미칼이 국내 기업으론 처음으로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고부가 CPVC(염소화 PVC) 국산화에성공했다. 또 ‘차세대 촉매’로 불리는 메탈로센 촉매의 특성을 이용한 ‘메탈로센 하이브리드 촉매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원천기술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됐다.

한화케미칼은 21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2개 원천기술에 대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고부가 CPVC는 기존 PVC에 염소 함량을 높인 것으로 열과 압력, 부식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해 소방용, 산업용 특수 배관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 제품은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돼 그동안 미국의 루브리졸, 일본의 세키스이 등 일부 해외 업체만이 생산, 공급해왔다.

한화케미칼이 국산화에 성공한 고부가 CPVC는 범용 PVC 대비 수익성이 2배 이상 좋으며 용도의 특성상 대체가 어렵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영향을 덜 받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