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인도인 살살 녹인…고급 아이스크림 시장 ‘쑥쑥’
인도에서 고급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인도는 식후 디저트를 먹는 문화가 있어 중산층 이상을 중심으로 가족과의 외식후 아이스크림을 먹는 소비습관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을 눈여겨본 베스킨라빈스, 런던 다이어리, 하겐다즈 등 외국계 회사들은 이미 인도 시장에 진출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984년 뭄바이에 설립된 내추럴 아이스크림(Natural Icecream) 회사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회사 중에서도 인도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2015년 기준 인도 전체 매장의 매출액은 약 115 크로(한화 약 200억원)를 기록했으며 현재 인도 전역에 120개가 넘은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고품질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기 위해 신선한 우유와 과일만을 사용하며, 매 시즌마다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맛을 차별화하고 있다. 

10가지 맛으로 처음 시작한 내추럴 아이스크림은 현재 125가지의 맛을 출시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20가지의 맛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내추럴 아이스크림은 전통적인 제조방식과 현대기술을 접목한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며, 뭄바이에 있는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제품이 생산되면 포장하자마자 냉동보관창고에 보관, 창고에서 다시 각 매장으로 운송이 되는 유통 구조다. aT관계자는 “인도의 인구가 약 13억명이라는 점에서 볼 때 향후 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은 세계 1,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한국의 아이스크림 또한 인도 진출 및 투자를 모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aT 방콕 사무소 송미정 소장]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