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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주민ㆍ상인 만들어간 ‘마장허브공원’ 개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1일 마장동 마장축산물 시장 인근에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만든 마장허브공원 개장식을 연다.

마장허브공원은 주민과 마장축산물 시장 상인이 함께 추진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마장축산물 시장의 악취를 줄이고 주민과 상인 소통공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경의중앙선 철로변 약 25m 거리에 하수도를 설치하고 벤치, 타일벽화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순으로 공사가 이뤄졌다.


구는 쓰레기 투기와 불법주차 등으로 외면받던 마장축산물 시장을 허브향 가득한 마을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20여 차례 민ㆍ관 회의를 갖고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정원 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는 등 스스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더욱 의미가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마장허브공원 개장식에는 공간 조성을 함께 한 50여 명 주민과 상인, 정원오 구청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마장 허브공원은 주민과 상인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간 진정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마장 허브공원 중심으로 벼룩시장, 전시회 등 모두 같이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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