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동욱 “육영재단 사태 때 한나라당 의원 세 명 현장에…둘은 탄핵 찬성“
[헤럴드경제]지난 2007년 육영재단 폭력사태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 세 명이 현장에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밝혔다.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 사건’을 다뤘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신 총재는 전일 자신의 트위터에 “2007년 육영재단 폭력강탈사건 때 새누리당(한나라당) K**, Y**, H** 국회의원이 현장에 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현재 ‘팩트체크’ 중이다”면서 “두 분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신 분으로 파악하고 있다. 배신의 정치는 이런 건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설명=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사진]


그는 이어 “강탈사건 당시 2007년 12월 3일 육영재단 정문 경비실에 J**, C** 부부와 또 다른 C**이 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삼성동 4인방 중 L**, L**, J**도 현장에 왔다는 제보가 들어 왔다. 현재 ‘팩트체크’ 중이다”라고 썼다.

그간 육영재단 강탈 사태는 박 대통령의 연루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당시 폭력사태는 박지만 EG회장이 육영재단의 이사장이었던 박근령 씨를 끌어내리기 위해 조폭들을 동원하면서 벌어진 사건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육영재단 폭력사태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버스가 동원됐다고 노컷뉴스도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2007년 11월 육영재단을 강탈하기 위해 한센인과 조직폭력배가 폭력사태를 벌였을 당시 육영재단에 근무했던 A 씨는 최근 “한나라당 버스가 육영재단 문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봤다”고 털어놨다.

당시 폭력사태에 동원된 B 씨도 매체를 통해 “경비원으로부터 ‘한나라당 당사 버스를 봤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