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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30점 선정
-가로등, 벤치 순 많아
-공공사업에 활용 예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최근 시내 공공시설 30점을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7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공공시설을 모집했다. 이어 접수받은 90점 시설을 두고 서류ㆍ현물 심사를 진행했다. 그 중 30점을 최종 인증제품으로 선발했다.


인증제품은 가로등이 6점으로 가장 많았다. 벤치(5점), 보행자용 펜스(4점) 등 순으로 다양한 시설들이 선정되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인증제품은 2년 동안 인증마크를 쓸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 도심경관 개선사업 등에서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 면제권한을 주는 등 각종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인증을 포함하여 지금껏 914개 제품에 우수공공디자인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올해 하반기 유효한 181점 인증제품은 ‘보행 중심’ 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인증에 탈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을 무료 제공한다. 인증 탈락 원인을 디자인 닥터 등이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안재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반장은 “인증제품 보급 확산으로 영세업체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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