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는 18일 오전 ‘일년에 하루만 존재하는’ 우주피스 공화국을 소개했다.
우주피스(Uzupis) 공화국은 ‘다리 건너 마을’이라는 뜻으로 빈곤했던 예술가들이 특별히 만든 나라다. 평소에는 지도에 없는 나라이지만 1년에 딱 하루, 4월 1일 지도에 생기는 나라다.
원래 이곳은 유태인들이 살던 곳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폐허처럼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되어 버렸다. 여기에 예술인들이 모여들어 새마을운동을 펼치기 시작했고 ‘릴레이키스’라는 감독의 주도 아래 만우절 하루만 존재하는 나라가 건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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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예술가들은 리투아니아의 가난한 빈민가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나라인 우주피스 공화국을 만들었고, 4월 1일이 되면 다리에 입국 심사대를 세워 사람들의 입국을 받는다.
우주피스 공화국은 여권과 비자가 꼭 있어야 하는 실제 나라고, 대통령, 화폐단위, 법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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