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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영재단 홈페이지, 트래픽 폭주로 ‘접속불가’…‘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때문?
[헤럴드경제]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이후 육영재단 홈페이지는 18일 오전 11시 현재 몰려든 접속자로 인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몰려든 접속자로 인해 육영재단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출처=육영재단 홈페이지 캡쳐]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신동욱 부부와 박지만 씨의 갈등을 조명했다.

육영재단은 매년 엄청난 양의 수익을 거둬들이는 재단이다. 박근령 씨가 14세 연하 신동욱 씨와 결혼을 하면서 육영재단의 이권이 신동욱 씨에게 넘어갈 염려를 한 박지만 씨와 끝없는 갈등을 빚어왔다는 것.

그 과정에서 박용철-박용수 씨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경찰은 단순 타살-자살 사건으로 종결했지만 두 사람의 죽음을 둘러싼 배후설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특히 육영재단 이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던 박지만 씨가 배후에 있을 것이라는 의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실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육영재단에서는 매년 엄청난 양의 돈이 사라지고 있었다. 제작진이 관계자에게 문의했을 때는 “그거는 옛날에 20년 전 얘기다. 문제가 많이 생겨서 그래서 이사들을 직권으로 다 해임시켰다”는 답변만 들었다. 하지만 실제 제작진이 알아본 바로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도 육영재단의 수익금은 어딘가로 새어나가고 있었다.
과거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박지만(사진 왼쪽 두번째) EG 회장과 박근혜(왼쪽 3번째) 대통령. [헤럴드경제DB]

한편, 육영재단은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에 의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육영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 과학 지식 보급, 전통에절 교육, 민족사상, 충효사상 등을 기반으로 청소년 복지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이념 하에 운영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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