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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 결전의 날] 호텔신라 한인규 사장 “이전에 없던 면세점을 선보이겠다”
[헤럴드경제(천안)=김성우 기자] “면세점의 형태나 운영방법이 앞으로 개선돼야 합니다. IT, 개인화, 밀레니얼을 살린 면세점을 만들겠습니다.”

17일 오후 2시8분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관련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첫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나온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부문 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한 사장은 “여태까지 면세점은 대형 위주였고, 그러다보니 단체관광객에 집중하다보니 면세점끼리의 리베이트 경쟁이 생겼다”며 “(HDC신라는) 조금더 다른방법으로 개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대표는 iT를 접목시킨 면세점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이길한 HDC신라 공동대표,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부문 사장, 양창훈 HDC신라 공동대표. (사진=김성우 기자/zzz@heraldcorp.com)



또 “최근 트렌드는 IT, 개인화, 지금 뜨고있는 차이니즈 밀레니얼”이라며 “HDC신라 면세점은 한국의 면세점을 더 키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 대상으로는 차이니즈밀레니얼, 공략의 방법은 IT와 한류 K프로덕트를 사용하려고 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 사장은 이날 오후 12시57분께 양창훈ㆍ이길한 hdc신라 공동대표와 함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등장했다. 이날 PT는 이길한 대표가 진행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코엑스 인근에 위치한 삼성동 현대아이파크타워에 신규면세점 입지를 계획하고 있다. IT를 접목한 중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면세점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신규면세점을 면세점은 향후 그룹내 다른 계열사들과 협업한 ‘IT관광의 메카’로 세운다는 목표다.

<사진설명> 오후2시8분께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HDC신라 임원진 차량이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정문을 빠져나오는 가운데 SK네트웍스 PT진이 연수원에 진입하고 있다. (사진=김성우 기자/zzz@heraldcorp.com)



면세점 선정 결과는 오늘(17일) 오후 6시께 발표된다. 대기업들에게 배정된 서울 시내면세접 특허권 3장이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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