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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변호인단, 헌재에 탄핵심판 답변서 제출…“법률 관계 모두 다툴 것”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 측은 16일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변호인단)’을 통해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반박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대리인단에는 검찰 출신인 이중환(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를 비롯해 손범규(연수원 28기) 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서성건(군법무관 출신), 채명성(연수원 36기)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은 추후 대리인단을 더 보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류두께 6~7cm에 달하는 대통령 측 답변서에는 ‘국회의 탄핵 결정이 부당하며 박 대통령 본인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회가 제시한 헌법 위반 5건, 법률 위반 8건 등 13건의 탄핵 사유를 전면 부정하는 기본적인 입장만을 밝힌 것으로, 대리인단은 “구체적인 답변서 내용에 대해서는 헌재 심판 과정에서 공개하겠다”며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았다.

대리인단은 답변서 제출 후 헌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은 이유가없다“며 ”사실관계 및 법률관계 모두를 다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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