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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자연생태박물관, 리모델링 마치고 17일 재개관
[헤럴드경제=박대성(전주) 기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17일 재개관된다.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 따르면 전주천 생태에 맞춰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하고 명칭도 ‘전주자연생태관’으로 바꿔 관람객을 맞게 된다.

전북 전주천 상류의 치명자산과 승암산 기슭에 자리잡은 전주자연생태관 전경.  [사진=전주시]


이날 개관행사에서는 ‘강사랑 수달 환경가요제’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멸종위기종의 생태환경 사진전시 등 생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단장된 전주자연생태관은 1층(1124㎡)의 경우 전주천 물 속 생태를 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2층(790㎡)은 전주천 주변 생태를 모티브로 한 전시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특히, 전주천의 생태에 맞춰 쉬리와 수달, 반딧불이 등을 중심으로 내부 시설물을 갖췄다.

이와 함께 전주천의 생태를 시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체계적인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해설사 양성교육도 실시했다.

전주시는 그 간 9차례에 걸쳐 전주자연생태관운영협의회 자문을 통해 생태관의 운영방향을 설정해 왔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자연생태관이 천년의 한옥마을, 치명자산을 연계한 역사·문화 및 전주천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평상시에는 입장료(성인 2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를 받아왔으나, 재개관일을 맞아 17일 오후에는 무료개방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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