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구리남양주 지역 고등학교 교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교교육 정상화와 고교 교육력 제고,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교감들은 고교교육정상화 방안 질의응답을 통해 경기꿈의대학 운영 방안, 고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원체제, 학교민주주의 실현 방안, 현장중심 정책개발 방안, 교육과정 다양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산업혁명 4.0시대에 단순한 지식 전달은 의미가 없다”며, “2030년까지 약 20억 개의 직업이 없어지고 그만큼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교육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에서 벗어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하려면 대학 격차를 없애야”한다며, “꿈의대학을 통해 우리가 대학교육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9일부터 시작한 ‘2016 고등학교 교감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경기교육 정책 및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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