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210명 ▷나군 95명 ▷다군 250명 등 555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선발은 국방IT우수인재전형2,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모두 108명이다.

이번 정시에서 달라진 점은 ▷특정영역 반영 전형 신설 ▷모집단위별 모집군 변경 ▷일반전형6(의학과), 농어촌특별전형(의학과), 국방IT우수인재전형2 단계별 전형 신설 ▷교차지원 허용 ▷모집단위 통합 등이다.

특정영역 반영 신설 전형은 학과 특성에 맞춰 그 학과에 필요한 역량을 볼 수 있는 과목만 반영해 뽑는 전형으로, 학과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 신설됐다. 올해 경영학과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가 이 전형으로 각 10명씩 선발한다. 

경영학과는 수학 나 50%, 영어50%, 기계공학과·전자공학과는 수학 가 50%, 과탐50% 성적만 반영해 학생을 뽑는다. 수능 과목을 모두 반영해 뽑는 전형도 있는 만큼 성적 추이를 분석해 본인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모집군이 변경된 학과도 있다.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해 가·다군에서 뽑았지만 2017학년도에는 다군에서 모집한다. 문화콘텐츠학과, 심리학과도 지난 해 가군에서 뽑았지만 2017학년도에는 나군으로 모집 군을 변경해 뽑는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학과도 있다. 가군에서 교차지원으로 모집하는 미디어콘텐츠전공과 간호학과다. 자연계열 소속이지만 인문계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 전형으로 ▷미디어콘텐츠전공 5명 ▷간호학과 12명을 뽑으며 이 전형은 국어, 수학 나, 영어, 사탐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