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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ㆍ코스닥, 美 FOMC 경계감에 강보합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정책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04%) 오른 2036.87에 마감했다.

지수는 간밤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펼친 데 힘입어 7.09포인트(0.35%) 오른 2043.07로 개장한 후 장중 한때 2044.42까지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미국 통화정책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유럽 주요 증시도 이탈리아 은행의 감원 방안 발표로 동반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FOMC 정책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억원, 176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90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264억원 순매도로 전체 125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2.00%), 한국전력(1.64%), 현대모비스(0.95%), POSCO(1.12%), 신한지주(3.03%)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1.03%), NAVER(-0.13%), 삼성물산(-0.39%), 삼성생명(-1.2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1%), 전기가스업(1.29%), 섬유ㆍ의복(0.82%), 전기ㆍ전자(0.65%), 은행(0.38%) 등이 오른 반면, 통신업(-1.13%), 건설업(-1.0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8포인트(0.23%) 오른 612.47로 마감했다. 지수는 3.50포인트(0.57%) 오른 614.59로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7억원, 21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기관은 18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1.06%), CJ E&M(2.39%), 메디톡스(1.02%), SK머티리얼즈(1.22%), 컴투스(3.84%) 등은 상승한 종목이었다.

카카오(-0.63%), 코미팜(-2.26%), 바이로메드(-0.38%), 파라다이스(-0.3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98%), 기계ㆍ장비(1.82%), 출판ㆍ매체복제(1.52%), 방송서비스(0.89%), 반도체(0.86%) 등이 올랐고, 통신장비(-1.83%), 종이ㆍ목재(-1.25%)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2.7원 오른 1169.7원으로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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