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대상] 지난 1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는 '2016 제8회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고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차세대 성장 동력의 원천이자 선진한국 창조의 주역이 될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한 시상식으로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모피를 복합 패션문화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춘추풀아트그룹(주) 카자모피의 크리스박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모피 시장의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은 대부분 크고 무거운 기존 제품의 형식에서 벗어나 보온과 실용성을 업그레이드하고 패션아이템처럼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카자모피는 중국 현지에서 패션, 영화, 미술 등 다각도의 현장 경험을 쌓은 박 대표에 의해 영상과 패션의 결합을 다채롭게 시도해오고 있다.

또한 카자모피는 작년 10월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필두로 6-7월에는 2016-17 F/W시즌프리뷰를 진행하여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11월부터 최고급 모피 디자인 의상과 라이프스타일 소품을 선보이며 명품 모피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