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올 한 해는 주식시장에 여러 가지 악재가 찾아들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에서부터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과 함께 지난 금요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최종 가결되면서 세계의 정치․경제적 상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직 주식시장에 희망은 있다. 증권방송 세계로TV는 지난 11일 회원들과 함께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프라디아에서 2016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이번 송년회에서 서울(강남, 강서, 강북) 지역 김사모(김원기 대표를 사랑하는 모임)를 창립하면서 전국에 걸쳐 13개 김사모를 갖추게 된 세계로TV는 프라디아 2, 3층을 꽉 채운 약 500여 명의 유료회원 등과 함께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각 지역 김사모 장기자랑 등의 행사를 만끽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송대관, 발라드 가수 한경일, 김민교 등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세계로TV가 지난 8월 학용품 후원금과 사랑의 쌀 등을 전달했던 동작구의 상록보육원 아이들이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재미있는 율동과 노래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세계로TV와 함께하는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카펠라 동호회 '모노'에 도서를 기부하기도 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각 지역 김사모의 장기자랑이 펼쳐져 세계로TV와 함께하는 회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 대표는 송년회를 마무리하며 "올 한 해 시장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낙폭이 큰 만큼 반등의 기회도 많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 등 신산업의 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신중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