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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코트라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미얀마, 한국과 FTA 체결 의지…사전대비 필수”
미얀마와 한국간의 무역이 감소세인 가운데, 미얀마에서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연합 상무 장관 우 딴 민(U Than Myint)는 한국과 미얀마의 무역을 언급하면서 “근래의 양 국가 무역의 감소세는 이를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양국 간 무역 증진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우리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딴 민은 한국이 미얀마의 8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의 양자 무역이 회계연도 2010-2011년 4.5억 달러(한화 약 5314억 원)의 가치에서 이후 15.7억 달러(한화 약 1조8546억원)로 증가하였으나, 한국이 미얀마에서의 수입을 줄인 후 2015~2016에 6.5억 달러(한화 약 7671억원)로 다시 줄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이 미얀마와의 무역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국제협력단이 후원한 마스터플랜이 있다.

관세 및 불필요한 요식들을 줄이는 것을 목표를 한 마스터플랜은 한국이 미얀마에 기술지원과 함께 더 많은 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위해 노력중이다.

마스터플랜은 3백만 달러(한화 약 35억원)의 비용을 들여 현재 완성됐다.

aT 관계자는 “마지막 황금시장이라는 고성장 국가인 미얀마에서 한-미얀마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두 나라가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의지를 보였다”며 “한국 입장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 시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품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

[도움말=aT방콕사무소 송미정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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