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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민 용인시장, AI 의심지역 방역현장 긴급방문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은 9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양계농가의 관할 백암면사무소를 긴급 방문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담당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돼 결국 우리 시에까지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며 “외부인과 차량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해 조기에 AI가 종식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백암면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인력물품지원반, 이동통제반, 소독실시반, 매몰지원반 등 5개반 37명으로 ‘긴급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대기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또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내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에 대해 즉시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AI 의심축 발생농가 주변에 현장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반경 10㎞ 이내의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 이동제한과 3㎞ 이내의 농가 가금류 입식제한 조치를 내렸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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