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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호주는 주스 전성시대' 식사대용 음료 열풍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호주는 주스 전성시대' 식사대용 음료 열풍


호주에서 식사대용 음료제품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진출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호주 비만인들의 증가와 아침식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아침식사대용으로 나온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의 신규 주스바 탑주스 ‘Top Juice’

호주정부의 통계 결과, 2015년 기준 호주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29%의 호주 인구는 주 3회 아침식사를 거르고 22%는 주 3회 점심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아침식사는 비만 예방 뿐 아니라 소화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집중력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직장인에게 아침식사 대용의 음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식사대용 음료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배고픔을 억제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인식 덕분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호주 소비자들은 식사와 건강까지 해결할 수 있는 스무디 또는 주스바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현재 호주 내 카페, 주스바 트렌드는 소규모 자영 매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로 바뀌고 있으며, 약 6700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호주 '부스트(Boost)' 주스


‘부스트(Boost)’는 호주 과일 음료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350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며, 신선한 과일 계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곡물과 단백질 파우더를 추가해 식사대용 음료의 다양한 맛, 신선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규 주스바 브랜드인 ‘탑 주스(Top Juice)’는 시장점유율 10%로 지난 5년 간 60% 이상 성장한 신흥강자다. 현재 호주의 식사대용 음료 시장은 2015년 기준 2억 호주달러(한화 약 1730억원)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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