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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마사회ㆍ한전ㆍ동서발전 등 성과연봉제 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정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ㆍ한국마사회ㆍ한국전력공사ㆍ한국동서발전㈜ㆍ울산항만공사 등 5개 기관을 성과연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각 기관의 인건비 잔여재원 내에서 기본월봉의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3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헤럴드경제DB]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5월에 확정한 ‘성과연봉제 우수기관 인센티브 및 미이행기관 관리 방안’에 의한 것으로, 성과연봉제의 원만한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6인의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위원회 주관으로 서면평가와 기관별 실사 등 선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제도의 적합성과 제도 도입 및 정착을 위한 기관의 노력도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이들 5개 기관은 제도 설계내용, 직원공감대 형성 노력 등 도입 과정에서 여타 기관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재부는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임직원에 대해 ‘성과연봉제 우수기관 인센티브 및 미이행기관 관리 방안’에 따라해당 기관의 인건비 잔여 재원 등의 범위내에서 기본월봉의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89개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중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성과연봉제가 원만히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적극 지도ㆍ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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