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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證 "은행, 금리상승 통한 NIM에 대한 과도한 기대 낮춰야"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은행 순이자마진(NIM)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올해 4분기 NIM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과도한 기대감은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필드테스트 결과 은행들의 10~11월 중 NIM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금리감응자산과 부채 차이 등이 이전과 달라 금리 상승시 수혜폭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사진=대신증권 보고서 표]


대신증권의 4분기 NIM 추정치를 보면 DGB금융과 BNK금융은 1bp(1bp=0.01%p) 상승하고, 기업은행과 KB금융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은 1~2bp 하락하고 우리은행과 JB금융은 5bp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은행들의 가산금리 상승이 NIM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지만, 가산금리 상승 추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며 “금융당국에서 목표하는 주택관련 대출증가율 억제가 이뤄지면 가산금리 인상의 명분이 약화하는 데다 대출금리 급등세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KB금융, 기업은행, DGB금융을 꼽았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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