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따르면 장 씨의 최측근인 A 씨는 “18대 대통령 선거 전 당시 박근혜 후보와 닮았다는 이유로 DNA 검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장 씨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이어 자신까지 DNA 검사를 받은 것이 당황스러웠다면서 검사 결과 친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장 씨는 미용실이나 축구단을 통해 연예인 인맥을 쌓은 어머니 최순득 씨와 달리 서울 강남의 유명 사우나에서 인맥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TV조선은 추정했다.
A 씨는 “장시호와 강남의 사우나에서 알게 됐다”면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 당시 장시호가 명의를 빌려달라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결국 다른 사우나 인맥인 B 씨의 차명계좌로 회사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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