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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중앙銀, 기준금리 6.25%로 동결
[헤럴드경제] 인도중앙은행(RBI)은 7일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6.25%로 동결했다. RBI는 직전에 열린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50%에서 6.25%로 0.25%포인트 낮춘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대부분 경제 전문가는 RBI가 경제 성장을 위해 금리를 0.25∼0.50% 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44명 가운데에는 8명만 동결을 예상하고 나머지는 모두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인도가 지난달 8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기존 500루피(8500원)·1000루피 지폐 통용을 중지하고 새 지폐로 교환하는 화폐 개혁을 발표하면서 시중에 현금 유동성이 부족해져 단기적으로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화폐 개혁 이후 골드만삭스는 이번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인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7.9%에서 6.8%로 낮췄고 도이체방크도 같은 기간 인도 GDP 성장률 전망치를 7.5%에서 6.5%로 낮춘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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