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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한미동맹, 시련의 시기에 중요”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7일 “시련의 시기에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주미 특파원 출신 언론인 모임인 사단법인 한미클럽이 수여한 ‘한미클럽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오늘 밤 싸운다’(fight tonight)는 태세를 갖추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한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ㆍ위협에 대응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헤럴드경제DB]

브룩스 사령관은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어떤 종류의 틈도 없다”며 “어느 누구도, 특히 북한은 한국과 미국을 갈라놓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올해 들어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하고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많은 시련을 (한미 양국이) 함께 겪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우리의 상호관계를 확신하고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 그 확신에 굳게 설 것”이라면서 “그것이 진정한 ‘같이 갑시다’ 정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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