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결승전이 열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약 4000여 명의 관중이 찾았다.
대회 우승 팀은 중국 대표로 출전한 VG.판다TV로 CFS 시즌1이 시작된 2013년부터 다섯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내년 시즌을 기대케 하는 장면도 있었다. 유럽 팀이 2년 연속 결승전에 올라 중국과 한판 승부를 벌였고, 남미팀 코와이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CFS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각 지역별로 풀뿌리 e스포츠부터 프로 선수들의 활동 무대까지 구조적으로 탄탄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비 총상금 규모만 3배로 키우며 글로벌 리그로서의 경쟁력을 더했다.
이 같은 흐름은 필리핀 대표로 퍼시픽 와라가 2년 만에 CFS 무대에 되돌아 왔고, 브라질에서는 신생 팀인 리모 브레이브가 참가했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충분히 실력을 키우며 CFS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는 예년과 같았으나, 경기 과정에서는 예년과 큰 차이를 보였다. 신진 세력들의 거센 반격으로 중국 팀들이 의외로 고전하는 장면들도 나왔었다. 또한, 중국 외 팀들도 점차 실력을 끌어 올리며 어느 일방대회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
자세한 사항은 CFS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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