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재계 총수 청문회] 이재용 부회장 집중포화…정몽구 회장에겐 질문 ‘0’
[헤럴드경제]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오전 청문회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반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는 단 한 차례 질문이 없어 대조를 이뤄졌다.

이날 청문회에는 이 부회장과 정 회장 외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9명이 출석했다. 이 중 질문의 80% 가량이 이 부회장에게 몰렸다. 

의원들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을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 ‘비선실세’ 최 씨의 존재를 언제부터 알았는지, 최 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활동 지원 결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었다.

그러자 이 부회장은 바짝 긴장한 표정으로 답변에 나섰고, 가끔 입술을 굳게 다물거나 찡그리는 등 당혹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답변 전 지그시 눈을 감고 답변 내용을 정리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