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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청 앞 거울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눈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동구청 앞 분수광장에 설치한 미러 크리스마스트리를 전시해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6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어시스타와 함께 설치한 미러바이트리는 폭 5m 높이 6.5m 규모다. 560개의 플라스틱 우유박스에 금색거울 1028장을 부착했다. 거울에 비춰지는 사람, 하늘 등 시시각각 변하는 도심의 모습이 간접적으로 장식되는 이색 크리스마스트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사용됐던 폐품들은 이번엔 분수광장을 에워싸는 안전펜스 등에 재활용됐다. 트리 꼭대기에는 못 쓰는 자전거 바퀴 5개를 사용해 별을 형상화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품을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구는 2012년부터 ‘친환경’ 마인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사람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미러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13일까지 전시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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