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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해바라기센터, 성폭력 피해지원 우수기관 주목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해바라기센터(대전시ㆍ여성가족부ㆍ대전지방경찰청ㆍ충남대학교병원 공동협약 / 충남대학교병원내 위치)가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 치료 지원을 위해 확대 개소한지 2년을 맞아 피해지원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해바리기센터는 올해 폭력피해 접수 678건과 사례지원 1만5165건을 처리하고, 365일 24시간 의료지원, 상담, 수사 및 법률, 심리, 동행, 정보제공 등 위기상황에 대처하도록 지원 및 피해예방교육(70회/2248명)도 실시해 폭력피해자 원스톱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주요 지원내용은 아동,장애인 전문치료실을 둬 심리치료를 강화하고, 부모자조모임, 가족캠프, 멘토링서비스, 힐링프로그램 등 가족 기능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관계를 위해 성폭력지원 통합TF팀, 운영위원회 등 네트워킹 강화에도 주력했다.

특히, 성폭력장애인 피해자 지원사례에 대해 적극 개입, 주도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 지원한 사례가 올해 성폭력ㆍ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해 여성가족부 우수사례로 2년 연속 기관 표창(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으며, 해바라기센터의 개소와 정착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부소장(현남숙)이 개인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성폭력ㆍ가정폭력 추방주간 민ㆍ관ㆍ경 합동캠페인을 대전해바라기센터에서 주관 개최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의 여성폭력피해지원 및 예방을 위한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해바라기센터 현남숙 부소장은 “성폭력, 가정폭력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범죄가 발생했을 때에는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충남대학병원과 함께 24시간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9월부터 대전 여성ㆍ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해온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14년 12월 대전해바라기센터로 확대 개소해 지역 내 폭력피해자들의 초기 위기지원, 전문심리치료, 수사 및 법률지원, 의료지원, 가족기능회복,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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