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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하이라이트]3.3㎡당 4250만원…‘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실수요 매력
‘11ㆍ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초구에서 첫 분양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는 분양권 전매가 준공 전까지 금지되고, 분양가액 9억원 이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대출 보증이 불가능해 ‘강남 실수요자’의 투자 여력을 가늠해볼 수 있어서다.

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차ㆍ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지상 32층, 6개동, 전용 49~132㎡, 총 47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견본주택모습.
[사진제공 =삼성물산]

평균 분양가는 3.3㎡ 당 4250만원이다. 이는 올초 잠원동에서 분양한 신반포자이(4290만원), 10월 아크로리버뷰(42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크로리버뷰는 일반분양이 28가구에 불과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06대 1의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11ㆍ3 대책 후 첫 강남4구에서 분양한 송파구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지난주 평균 32.5대의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을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강남권 마지막 분양으로 내년부터 잔금대출 시 원리금을 동시상환해야하는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점은 장점이다.

부동산업계에선 청약경쟁률은 이전보다 낮지만, 입지 선호도가 높고 분양가격이 높지 않아 무난하게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청약은 오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순서로 진행한다. 1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증을 갖고 방문하면 SPC상품권(3만원 상당)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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