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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만 촛불 집회 '1분 소등'에 미 대사관도 참여?
[헤럴드경제] 주한미국대사관 측이 232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되는 제6차 촛불집회의 ‘1분 소등’ 퍼포먼스에 동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함께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규명해야 한다는 뜻으로 오후 7시에 맞춰 참가자들이 일제히 촛불을 껐다가 다시 켜는 ‘1분 소등’ 행사가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이 오후 7시께 카운트다운에 이어 ‘소등’을 외치자 광화문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에서도 불이 꺼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에 따르면 당시 대사관 상층부 한 개 층의 사무실에서는 불이 켜져 있었으나 소등 퍼포먼스와 함께 불이 꺼졌고, 약 1분 후 불이 다시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돼 대사관에 소등 배경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대사관 측은 이에 관한 공식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앞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는 지난달 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촛불집회가 열리기 몇 시간 전 집회 장소 주변을 돌아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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